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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타워 새 주인 윤곽…코람코, 3460억원에 우협 선정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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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레인지 리서치팀]=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여의도 ABL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거래 이행 가능성과 매각 후 임대차 조건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ABL타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지하 8층~지상 23층, 연면적 3만9458㎡(약 1만1936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ABL생명은 이 가운데 약 6500평을 사용하고 있다.

인수전에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이 참여했다. 코람코가 제시한 가격은 약 3460억원으로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약 3500억원보다 40억원 낮았다. 연면적 기준 3.3㎡당 약 2900만원 수준이다.


가격 열세에도 코람코가 우협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약 20억원 규모의 하드디파짓과 실수요자 확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 사옥을 찾는 저축은행을 전략적투자자(SI)로 확보하면서 거래 종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매각 이후 ABL생명이 일정 기간 건물을 계속 사용하는 세일앤리스백 조건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힌다. ABL생명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자본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사옥 매각을 추진해왔다.


다만 현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단계로, 최종 매매계약 체결 여부와 거래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